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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몽땅 리뷰/생활 속 돈 관리

전세대출 연장, 집주인이 보증금 올려달라고 할 때 대처법 (증액, 금리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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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 전세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나요? 🏡
그런데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5% 올려줘야 연장해줄 수 있어요" 라는 연락을 받았다면, 눈앞이 캄캄해지실꺼에요.
당장 이사 갈 집도 없는데, 올려줄 목돈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걱정 마세요! '전세대출 연장'과 '보증금 증액 대출'을 통해 이 위기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전세대출 연장, 어떻게 하나요? (기본 절차) ✍️

전세대출 연장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보통 만기일 한 달 전쯤, 은행에서 먼저 연락이 올꺼에요.

  1. 은행에서 온 연장 안내 알림톡이나 문자를 확인해요.
  2. 은행 앱에 접속해서, 안내에 따라 비대면으로 연장 신청을 해요.
  3. 변경된 계약 조건(보증금, 계약 기간)이 담긴 '갱신 계약서'를 사진 찍어 제출해요.
  4. 은행에서 최종 심사 후, 연장이 완료돼요.

가장 중요한 건, 집주인과 미리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하고, '갱신 계약서'를 받아두는 거에요!

2. 보증금 증액, 추가 대출 받는 방법 💰

만약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했다면, 그 올려줘야 하는 돈(증액분)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어요.

  • 버팀목 대출 이용자라면?: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었다면, 같은 상품으로 증액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 은행 대출 이용자라면?: 일반 은행 전세대출을 쓰고 있었다면, 해당 은행의 '전세보증금 증액 대출' 상품을 알아보거나, 아예 더 저렴한 금리의 다른 은행으로 '대환대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 "금리 올려주세요" 은행의 통보, 대처하는 방법 📉

연장 시점에, 은행에서 "금리를 조금 올려야 연장이 가능해요" 라고 통보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그냥 받아들이면 안돼요!

지난 2년간 내 신용점수가 올랐거나, 연봉이 올랐다면 당당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해서, 오히려 금리를 깎을 수도 있어요.
또, 요즘같이 대출 금리가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시기라면, 다른 은행의 더 싼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최고의 협상 카드랍니다.

💡 이리남의 꿀팁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집주인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보증금을 최대 5%까지만 올려줄 수 있어요. 법으로 보장된 세입자의 권리이니, 집주인이 5%를 초과하는 과도한 인상을 요구한다면 당당하게 내 권리를 주장하세요!

4. 추가로 궁금한 점 Q&A 🙋

[Q] 이직했는데, 연장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해요. 다만, 이직 후 내 소득이 대출 자격 기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다시 심사를 받게 돼요.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했다면, '중기청' 대출은 연장이 안될 수 있어요.

[Q] 묵시적 갱신이 되었는데, 연장 서류는 어떻게 하죠?
[A] 집주인과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묵시적 갱신)되었더라도, 은행에는 이 사실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해요. 부동산을 통해 간단한 '갱신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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