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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몽땅 리뷰/생활 속 돈 관리

주택연금, 내 집으로 평생 월급 받는 법 (가입조건, 예상 수령액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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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해서 집 한 채 마련했는데, 막상 은퇴하니 현금이 없네..." 😥
많은 은퇴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이죠.
이런 분들을 위해, 내가 평생 살아온 내 집에 계속 살면서,
나라에서 매달 꼬박꼬박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역모기지론)' 제도가 있답니다.
내 집으로 평생 월급 받는 법, 지금부터 A to Z까지 알려드릴께요.

1. '주택연금', 어떤 제도인가요? 🤔

주택연금은 '역모기지론'이라고도 불려요. 우리가 집을 살 때 은행에 돈을 갚아나가는 '주택담보대출'을 거꾸로(逆) 돌린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내가 가진 집을 담보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라는 나라 기관의 보증을 받아, 매달 연금을 받다가 나중에 내가 사망하면, 그동안 받은 연금 총액만큼 집으로 정산하는 방식이에요.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 2가지

  • 평생 거주 보장: 연금을 받는 동안 내 집에 계속 살 수 있어요.
  • 국가 보증: 연금 지급이 중단될 위험이 없고, 나중에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내가 받은 연금을 토해낼 필요가 없어요.

2. 가입 조건, 나도 해당될까요? ✅

가입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 나이: 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해요.
  • 주택 보유 수: 부부 합산 1주택자 또는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이 12억 원 이하인 다주택자
  • 대상 주택: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3. 그래서, 매달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예상 수령액) 💰

월 지급금은 가입 당시의 집값과 내 나이를 기준으로 정해져요. 나이가 많을수록, 집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되죠.

가입 연령 집값 3억원일 때 집값 5억원일 때 집값 9억원일 때
만 60세 월 73만원 월 122만원 월 220만원
만 70세 월 107만원 월 179만원 월 322만원
만 80세 월 172만원 월 287만원 월 517만원

(2025년 기준, 종신지급방식, 정액형 예시)

💡 이리남의 꿀팁

주택연금의 가장 큰 단점은 '집값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처럼, 앞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집은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어요. '안정적인 현금'과 '미래의 시세차익'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답니다.

4. 추가로 궁금한 점 Q&A 🙋

[Q] 연금 받다가 집값이 오르면, 받는 돈도 오르나요?
[A] 아니요, 월 지급금은 가입 시점의 주택 가격으로 고정돼서, 중간에 집값이 올라도 연금액이 늘어나지는 않아요.

[Q] 나중에 집값이 떨어져서 받은 연금보다 적으면, 자녀가 돈을 갚아야 하나요?
[A] 아니요! 이게 바로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부족한 부분은 국가가 보증해주기 때문에, 자녀에게 빚이 상속되지 않아요. 반대로 집값이 남으면, 그 차액은 자녀에게 상속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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